처음 LLM을 썼을 때, 22~24년 동안은 프롬프트를 잘 쓰는 게 전부였다. (논문이나 기술 자체는 더 빨리 발전했을지 몰라도 체감하는 수준은 24년 초까진 여전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었다..) 지시문을 명확하게 쓰고, 예시문을 붙이고, 형식을 지정하고 하는 작업을 통해서 결과가 좋아졌다.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챗봇으로만 활용하는 것이라 모든 작업을 통달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접근을 하기 시작했고, 그 에이전트는 여러 턴에 걸쳐 파일을 읽고, 도구를 호출하고, 코드를 짜고, 검증까지 하게 되었다. 즉, 한 번의 대화 안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지고, 그 과정에서 쌓이는 부산물 (탐색 로그, 중간 결과)이 정작 중요한 판단을 방해하기 시작한다. 그리고 에이전트를 개발하면서 같은 실수들을 계속해서..